호구안과 함께하는 수원, 용인, 서울 여행 (1)
안녕하세요~~~~~
오늘은 며칠 전 다녀온 수원, 용인, 서울 여행기입니다. ㅎㅎ
매일 대구에만 있다보니, 주말 또는 휴가를 맞춰서 여행을 많이 다니는데
이번에는 직접 운전해서 갔다 왔습니다. ㅎㅎ
서울까지 KTX 안타고 차를 운전해서 처음 가봤는데.. 역시 너무 먼 것 같아여..
KTX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꼈답니다 ㅎㅎㅎ
그럼 여행기 시작합니다!!
우리 호구안 출고하고 첫 장거리 여행인데..
수원 - 용인 - 서울로 2박 3일 갑니다. 동선이 제일 편하고, 구경할 관광지의 시간도 맞춰서
준비했는데 3시간 39분이라니!!!!!!!
그렇게 달리고.. 졸음쉼터에서 잠도 자고.. 휴게소에서 간식도 사 먹고 열심히 달리고 달리는데
이날 서울과 수원 모두 축제가 있어서 차가 엄청 막혀서.. 4시간이 넘게 걸렸네요...
드디어 수원 도착!!!!!!
힘들었지만, 화성을 보니 또 신나는 이 마음!! 어찌합니까 ㅎㅎ
4시간 조금 더 걸려서 7시 넘어서 도착했어요.
축제기간이라 사람도.. 차도.. 만차.. 주차장을 찾고 또 찾고..
차를 타고 여행하면 너무 편하고 좋지만.. 주차장을 찾는 게 너무 힘든 것 같아요.
주변 공영주차장 대기하다가 주차 완료!!
간단하게 요기만 하고 움직였더니, 배가 고파서 그냥 눈에 보이는
식당에 들어갔는데 너무너무 성공적이었어요.
솥뚜껑삽결살 미쳤어!!미쳤어!!!!
너무 배고파서 그런가 진짜 사진 찍는 것도 잊어버리고
딱 한 장 찍고 미친 듯이 흡입했어요.
축제 기간이라 그런지 몰라도 손님이 계속 빠지면 들어오고 만석이였어요. ㅎㅎ
밥도 먹었으니 소화도 시킬 겸 축제를 구경하러 가는데
바로 드론쇼가 보였어요.. 진짜 5분만 늦게 나왔어도 못 보는 건데
타이밍 아주 좋아~~
여러 가지 드론쇼가 있었지만, 일부만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보이시나요? 검은 하늘에 밝게 빛나는 불빛들이
정말 신기했어요. 가끔 영상으로 보던 드론쇼를 눈앞에서 보다니!!
들고 있는 창도 위아래로 움직이고.. 진짜.. 대한민국.. 대단해~~
쭉 이어진 화성을 따라 걷고 또 걷다가 미디어 아트쇼 현장까지 왔어요
진짜 이번 여행에 행운이 따라 주는 건지 좋은 자리까지 얻었어요 ㅎㅎ
너무 멋있죠?!! 진짜 보면서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그냥 봐도 멋있는데
이렇게 색을 입히니 또 새로운 느낌이 더라구요..
잠시 보여드릴게요 현장의 느낌을 느껴보시고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ㅎㅎ
어때요?? 너무 멋있죠?!!! 구독자 분들도 멋있다고 생각하실 거라고
믿고 싶어요!!ㅜㅜ
이것 말고도 많은 구경거리가 있어요. 화성을 따라 쭉 걸으며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나누고.. 저희는 걸으면서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해서
걷고 또 걸었어요 ㅎㅎ
플리마켓을 하는 장소도 따로 있었는데.. 사람이.. 역시.....
사람 많은 곳에 오래 있으면 기 빨리는 느낌? 아시나요?..
너무 지쳐요.. 순식간에.. 그래서 빨리 후다닥 보고 도망 나왔어요..
어우.. 다시 봐도 사람이 너무 많아..
그래도 코로나로 사람이 없을 때보다는
다시 살아가는 느낌이 들어서 더 좋았어요
아이들 뛰어다니는 소리, 사람들의 웃음소리
이야기 소리, 장사하는 소리
모두 너무너무 반가운 거 있죠 ㅎㅎ
그렇게 고기를 먹었는데도 막상 걷고 나니 또 출출해서...
편의점에서 야식 사 와서 수원 여행을 마무리했어요 ㅎㅎ
혹시 필요할까 싶어 제주도에서 사 온 한라산을 챙겨 왔는데
너무 잘한 것 같아요. 술이 물처럼 들어가던데..
이후 기억이 없어요.. 너무 피곤해서 치우고 바로 기절해버려서..ㅎㅎ
다음날 아침 용인으로 출발!!
은 2탄으로 찾아올게요^^
오늘도 부족한 여행기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2탄에서 만나요~ 꼭 ~~~
